안녕하세요~
요새 집에서 뒹굴~뒹굴 거리는 게 일상이라
뭐라도 해보자!!라는 마음에
만들어 본
습기제거 + 방향제
인테리어 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이 습기 제거 방향제의 준비물은
비누
굵은 채칼
굵은 소금
(재활용) 일회용 플라스틱 컵
저는
홍소 족발 포스팅에서 후식으로 먹었던
망고 스무디 컵을
깨끗하게 씻어서 재활용할 거예요!
뚜껑은 써도 되고 안 써도 되지만
지금은 필요 없으니
휙~^^
그럼 만들기 시작!
먼저 컵에
굵은소금을 원하는 만큼 채워주세요
넘치지만 않으면 됩니다 ㅎㅎ
여기서 굵은 소금을 넣는 이유!
굵은소금은 제습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
싱크대, 화장실 등에 배치하면
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
이때
오랫동안 사용한 소금은
프라이팬에 볶거나 햇빛 건조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~
소금을 어느 정도 채우셨으면
굵은 채칼과 비누를 준비해 주세요
비누의 역할은
수제 습기 제거 방향제의 방향을 책임지고 있어요 :)
자신이 좋아하는
향의 비누를 준비하면
더 좋겠죠?~
굵은 채칼을 사용하여 비누가 채소다..라는 생각으로
채 썰어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
비누를 칼로 다지는 것보다
채칼로 썰어 넣으니
보기에도 훨씬 좋아요!!
요렇게 만들면 끝입니다!!
엄청 간단하쥬??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저는 싱크대, 화장실, 진열장 등 어디에 놓을지 한 참을 고민하다
결국 신발장에 넣기로 했어요
이렇게 신난 ~! 마음으로
신발장에서 갖가지의 구도로 사진을 찍다 그만....
하....
.
.
.
아아.....
아......................
하..........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대. 형. 사. 고.
정말 노린 게 아니라...
어떻게 ㅋㅋㅋㅋ 이런 일이....ㅋㅋㅋㅋㅋㅋㅋ
급한 대로 얼른 손으로 쓸어 담아서
다시 넣고
남은 건 청소기 행...
신발장 오늘 청소 했는데 ..
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하... 다시 멘탈을 부여잡고
!!!
아무렇지 않게
2번째 방향제를 들고 갑니다
ㅎㅎㅎㅎㅎㅎㅎ^^!!
신발장을 열어보니
마침
다 쓴 방향제가 있었어요
나이스!!!!!
즐거운 마음으로
수제 습기 제거 + 방향제로 교체
신발장과 어울리지 않나요?
비누가 마침 연핑크 색이라
포인트 역할을 똑똑히 하고 있네요
마지막으로
수제 방향+습기제 투 컷~~
지금 보니 왼쪽에 비누의 비율이 더 많네요 ㅋㅋㅋ
큼...
여러분들도 일회용품 그냥 버리지 마시고
좋은 향도 나고 습기 역할까지 가능한
수제 방향 습기 제거제 한 번 만들어 보세요~~
.
.
.
.
.
남은 비누?
??
?
?
버리지 말고
손 씻기 ^~^!
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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